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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에셋의 DNA는 ‘투자’”라며 “미래에셋대우를 창업하면서 구조조정 같은 비용 절감이 아닌 투자를 통한 성장을 강조한 만큼,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안정적인 자산관리(WM)기반으로 IB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IB나 트레이딩, 기관영업과 같은 사업부문이 확대되며 글로벌 IB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안정적 수익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를 위해 WM 수익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른 사업부문도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일 열린 통합 KB증권 출범식에서 윤경은 사장은 “KB증권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리더로 성장함과 동시에 글로벌 금융투자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WM사업부문과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을 KB금융그룹의 상품공장(Product Factory)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조 KB증권 사장은 “투자형 IB를 육성하고 홈세일즈 사업 부문을 법인대상 최고의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투자 파트너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E=MC²)’을 인용, ‘스피드’와 ‘효율성’을 새해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상대성이론에서 E와 M·C는 각각 에너지(Energy)·질량(Mass)·속도(Celerity)의 약자”라며 “조직의 에너지와 역량은 질량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자본이나 조직의 규모와는 정비례하지만 속도, 즉 조직의 효율과는 제곱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영업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의 협업, 외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그 역량을 제곱으로 증가시키는 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초고효율과 스피드를 통해 경쟁환경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절전지훈(折箭之訓)’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내걸면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초대형 IB에게 새롭게 허용되는 발행어음 업무를 비롯해 새로운 사업기회가 발생할 것”이라며 “여럿이 힘을 합치면 어려운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시장 선점을 통해 다가올 IB 대전에서 기필고 승리하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