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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000만 관광도시’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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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7. 01. 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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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관광객 수 10.5% 증가,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명성 되찾아
태안군 관광객 천만명 돌파
지난해7월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 /제공=태안군
서해안을 대표하는 휴양 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지난해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했다.

3일 군에 따르면 2014년 세월호 사건과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관광경기가 지난해 회복세로 전환, 지난해 총 1002만5000명의 관광객이 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15년)도 907만명 대비 10.5%가 증가한 수치로, 군은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서해안의 대표 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을 되찾았다.

이러한 증가세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위축됐던 관광경기가 전반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어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태안군에서 연중 개최되는 꽃 축제와 수산물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군은 평가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만리포해수욕장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TV 생방송 유치와 스팟광고 방영, ‘태안TV’, 온라인(SNS) 홍보 등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 유류피해를 극복하고 서해안의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난 태안을 알리기 위해 한상기 군수가 직접 유류피해 자원봉사기관과 기업 등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해 더욱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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