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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민주당 사드 방중은 매국적 행위…굴욕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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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7. 01. 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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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대한민국 군사 주권에 해당되는 사안"
"문재인과 민주당, 벌써 정권 잡은 양 행동"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논의한 것을 비판하는 한 조간신문 스크랩을 살펴보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사드는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면서 “매국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사진 = 연합뉴스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방중에 대해 “굴욕 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을 언급하며 “10년 전에 북한의 김정일에게 표결에 대한 입장 물어봤던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 세력이 어제 중국에 가서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나 사드에 대해서 굴욕 외교를 하고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어제 민주당 의원 7명이 중국에 가서 너무나 뻔한 중국의 사드 반대 입장을 듣고 왔다”며 “이분들이 중국에 가서 한 행위는 매우 걱정스러운 매국적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사드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군사 주권에 해당되는 사안”이라며 “군사 주권, 국민 주권에 해당되는 사안은 어떤 나라, 어떤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 분들이 중국이 우리에게 압박을 가한다고 해서 우리의 큰 주권 원칙을 훼손하는 발언과 굴욕적 외교를 하고왔다는 자체만으로 이런 세력들에게 국가 안보를 맡기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우리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이런 분열책과 이간질로 우리 내부를 흔들어 놓고 있고 민주당은 자기들이 벌써 정권을 다 잡은 양 행동하고 있다”며 “그런데 민주당과 문 전 대표는 그동안 사드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힌 적도 없다. 이제 민주당은 국민들 앞에 사드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하고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민주당의 굴욕적 외교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분명히 선택을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가 흔들리면 한미동맹과 국가 안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본다”며 “사드는 이미 정부 대 정부로서 합의를 했고 합의를 한 이상은 최대한 신속하게 도입하는 게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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