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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민·관 협력으로 폐기물처리문제 해결...연료로 자원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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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1.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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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연료화 시설
경기 가평군이 숙원과제인 쓰레기매립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 민간기업과 손을 잡은 지 3개월만에 결실을 맺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라시멘트와 폐기물순화자원 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기계적 처리를 통해 폐기물 연료로 생산,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군에 반입되는 생활쓰레기의 절반 이상을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연료로 제조·공급할 수 있게 돼 매립량 감소에 따른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과 약 4억원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 한라시멘트는 석탄 대체자원인 폐기물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시설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멘트 제조단가 인하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경제·사회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군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발생폐기물의 100%를 전량자원으로 순환시키기 위해 소각용 생활쓰레기를 대상으로만 실시하던 폐기물 연료화 사업을 매립쓰레기로 확대 시행해 폐기물 연료로 순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증설·가동해 그동안 매립하던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퇴비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매립폐기물 연료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쓰레기를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하는 자원순환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폐기물 처리 및 매립지 부족 등 폐기물처리 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해결한 최초의 성공 사례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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