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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법인 조회공시 전년보다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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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1.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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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의 조회공시 건수가 현저한 시황변동과 인수합병(M&A) 관련 풍문 등으로 전년대비 20%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실적’을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2016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4687건으로 전년대비 0.5%(73건)증가했다. 지난해 상장법인들의 수시공시는 전년대비 0.8%(94건) 감소한 1만1419건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 영업활동과 관련된 단일 판매공급계약(18.8%), 기업 구조개편과 관련된 영업양수도·합병·분할(57%) 및 주식관련 사채발행(18.5%)은 증가한 반면, 투자활동 위축으로 타법인출자지분 취득·처분 및 담보·채무보증은 각각 8%, 2.6% 감소했다.

또 지난해 5월 포괄공시 제도 도입 후 연간 101건의 포괄 공시가 제출됐다.

자율공시와 공정공시는 각각 8.1%(122건), 0.4%(6건) 증가했다. 해명공시는 2015년 31건에서 120건으로 287% 늘었고, 의약품·자동차부품 등 특허 공시도 82건에서 96건으로 17.1% 증가했다. 공정공시의 경우, IR강화로 영업잠정실적 공시는 5%(1233→1295건) 증가했으나, 업황부진과 미래불확실성 등으로 실적 전망 및 장래사업계획 공시는 감소했다.

특히 조회공시는 지난해 총 239건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다. 개별종목 변동성 확대로 주가급등 사유 등 조회공시가 380%(92건→127건) 급증했고, 풍문·보도와 관련된 조회공시 요구도 3.7%(108건→112건) 늘었다.

불성실공시는 17건으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거래소는 공시 담당자들에 대한 공시교육 및 지속적인 소통 강화, 수도권과 지방을 아울러 현업직원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교육’ 실시 등 사전예방활동 강화로 공시 의무위반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부터 불성실공시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제재금 상한을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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