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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해외 저가수주로 추가손실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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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1. 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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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조원대의 사우디 SWCC의 계약 해지에 이어 기존 해외 ‘저가수주’에 대한 추가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만7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카자흐스탄 발하쉬 화력발전 공사(약 1조3000억원) 자체사업성 검토 후 계약해지에 이어 최근 사우디 SWCC 발주한 얀부 발전 및 해수담수 플랜트(약 1조6000억원) 계약해지(Termination Notice)로 2016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9조7000억원에서 약 8조7000억원으로 급감했다”며 “얀부 프로젝트는 적자현장이며 발주처와의 정산과정에서 일부 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돼 향후 매출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저가수주’ 현장 완공에 집중하고 있어 해외 신규수주가 급감하고 있다”면서도 “삼성그룹(Captive)공사로 2014년 약 2조원, 2015년 약 2조9000억원, 2016년 약 3조2000억원(삼성디스플레이 1조50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5000억원, 삼성전자 평택 5000억원 등) 등 신규수주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UAE POC 약 25억달러 공사에 2위업체로 선정됐으나 재입찰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 수주확보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2017년 중동지역 발주는 정유계열(Refinery)공사가 대부분으로 화학계열(Chemical)공사 발주는 제한적”이라며 “해외에서 수주한 첫 주요 정유계열 공사가 UAE지역 CBDC(Carbon Black& Delayed Coker)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유계열 공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은 약하다”고 강조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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