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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삼성그룹株 단기 충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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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1.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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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이 사법 처리 기로에 놓이면서 삼성그룹 주가가 단기적으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미칠 파장의 크기와 범위를 쉽사리 가늠하기 어렵다”며 “이를 투자심리 측면의 단순한 잡음이나 단기 차익실현의 빌미 정도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주요 대기업 오너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점으로 핵심 계열사와 그룹주가 전체적으로 중립 이하의 부정적 흐름을 보였다”면서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구속기소가 되거나 법리 공방이 장기화하면 주가 파장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파장을 완충할 만한 호재가 없으면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주의 단기적 주가 파장은 불가피하다”며 “이는 투자심리와 펀더멘털(기초여건) 위험이 호재된 사안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검이 SK와 롯데 등 주요 대기업에 대한 추가 수사를 예고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관련된 파장이 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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