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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운식물원, ‘자연과 사람의 공존’ 멸종위기종 보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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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7. 01. 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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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운식물원
충남 청양군 고운식물원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자연생태체험의 장’을 실현하고 있다.

고운식물원은 야생화원, 수련원, 습지원 등 36개의 작은 정원으로 이뤄져 9200여종의 꽃과 나무들이 자연조건을 그대로 간직했다.

고운식물원은 2010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광릉요강꽃, 노랑붓꽃, 독미나리, 진노랑상사화, 층층둥글레 등 5종을 증식 및 복원하고 있다.

서식지 외 보전기관은 환경부가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 동·식물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지정한 기관으로, 2000년 4월 서울대공원이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 전국에 24개 기관이 있다.

고운식물원은 서식지 파괴, 남획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자생지를 복원하고 충분한 양을 증식하고자 각 지정종 별로 기술개발 총책과 전문연구원을 두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 광릉요강꽃은 2010년 지정 당시 7개였던 개체수가 현재는 100여개로 늘어났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노랑붓꽃은 50개에서 292개로 △독미나리는 11개에서 85개로 △진노랑상사화는 350개에서 755개로 △층층둥글레는 250개였던 것이 현재는 1250개로 증식하는 성과를 냈다.

고운식물원은 이 같은 지정종 외에도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원예적 가치와 종 보전의 극대화를 위한 분양을 목표로 증식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새우란 전시회를 비롯해 봄꽃 축제, 수국향연, 무궁화 전시회, 세계 다알리아 전시회 등 연중 전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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