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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시드니 코리아가든 내 가평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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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1. 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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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호주 스트라스필드 옥상두 시의원 가평군 방문
한국-호주 동반관계 되새기는 ‘코리아가든’에 가평석 지원키로
호주 옥상두시장 접견2
경기 가평군이 시드니에 건립될 코리아가든(호주-한국 기념공원) 내 호주군 한국전참전비 건립에 쓰일 가평석을 지원키로 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17일 가평군청을 방문한 자매도시 호주 스트라스필드 옥상두 시의원을 만나 코리아가든 조성계획에 대해 공유했으며, 군은 올해 상반기 내 이곳에 가평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군은 다섯 번째 가평석을 지원하게 된다.

브레싱톤 공원의 고지대 3.5ha에 달하는 공간에 설립되는 코리아가든은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인들의 희생정신과 양국의 동반자적 관계를 되새기는 의미를 갖는 공원이다.

이곳에는 한국전통정원과 더불어 공연장, 체육시설 그리고 한국 식당 등을 함께 조성해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방문에는 황지해 정원디자이너와 인재진 이사장도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6.25전쟁 때 호주군은 1만7000명의 병력을 파견하여 339명 사망했다. 특히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가평전투’에서 3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호주에서는 4월 ‘가평의 날’을 지정하고 이들을 기리고 있으며 가평전투에 참전한 왕립호주연대 3대대는 ‘가평대대’라고 칭한다. 또 가평전투를 기념하기위해 시드니에서는 ‘가평스트리트’라 명명한 도로가 있다.

이에 가평군은 6.25전쟁 때 희생된 호주 한국전용사들을 추모하기위해 호주 수도 캔버라전쟁기념관, 시드니 무어파크, 퀸즈랜드 골드코스트와 타스메니아 호바트시에 호주군 한국전참전비 건립을 위해 가평석을 지원했다. 이어 이번 자매도시 스트라스필드시에도 가평석 지원해 다섯 번째 가평석을 지원하게 됐다.

2011년 8월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는 인구가 3만9000명의 시드니 서부지역 도시로, 군은 스트라스필드 시와 매년 25명 규모의 청소년국제교류단을 파견해 언어연수 및 문화체험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호주 한인상공인연합회와 연합으로 가평군 특산품인 가평잣막걸리와 잣 홍보회를 통해 수출과 판로를 개척해 왔다.

김 군수는 “한국전 참전 전우를 기리고 양국의 동반자적 관계를 되새기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 조성하는 ‘시드니 코리아가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다”면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추모하고 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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