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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EDCF 통해 중미지역 1억달러 협조융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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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1.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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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닉 리쉬비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기재부-CABEI간 협조융자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중미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1억달러 규모의 협조융자를 지원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닉 리쉬비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면담을 갖고 중미지역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기재부와 CABEI 간 1억달러 규모의 협조융자 협약을 체결했다.

CABEI는 중미지역 균형개발과 경제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60년 중미 국가 주도로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역내·외 10개국을 지원 중이다.

이번 협조융자 협약은 EDCF가 지난 2015년 3월 미주개발은행(IDB)과 맺은 협약에 이어 중남미지역 다자개발은행과 체결한 두 번째 협약으로, 우리 기업의 중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한편 한-중미지역간 경제협력 강화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EDCF와 CABEI가 각 1억달러씩 총 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중미지역 인프라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그 중 우리 기업이 최소 1억달러 이상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측은 협력사업을 초기단계부터 공동 발굴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조융자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매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양측이 합의한 중점지원 분야인 에너지(신재생)·전자정부·보건의료는 중미지역에서 개발수요가 크고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높은 분야”라고 평가하고 “우수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이 참여해 중미 인프라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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