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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농산물·공공요금 안정에 최우선 노력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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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1. 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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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최근 가격이 올라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농산물, 가공식품, 지방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물가가 1%대에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최근 기상악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공급측 요인에 의해 채소·계란 등 서민생활 밀접품목이 크게 상승해 체감물가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유 부총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농산물의 경우 설 민생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설 기간 수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계란은 산란계 감소로 높은 가격 수준이 지속될 우려가 있는 만큼 계란가격이 낮고 근거리 수입이 가능한 국가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식품은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편승·담합 등 불합리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요금은 공공기관과 지자체 차원에서 가격상승 요인을 경영효율화를 통해 우선 흡수하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분산 인상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부총리는 수급불안이 빈번하고 가계 지출비중이 큰 농축산물, 석유·통신시장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물가안정 노력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채소류의 경우 생산안정제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축산물의 유통단계도 축소해 농축산물 가격이 구조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쟁이 제한된 석유 및 통신시장에 대해서도 알뜰주유소와 알뜰폰 운영을 더욱 효율화해 경쟁 확대를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생활현장에서 물가안정 분위기가 착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사재기, 편승인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실시하는 등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민생물가·수급대응 TF 및 물가관계장·차관회의를 연계 운영해 물가대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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