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연구원은 “LG실트톤과 SK 모두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LG실트론은 SK그룹 편입으로 계열사인 SK하이닉스향 물량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SK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SK머티리얼즈와 LG싵트론 인수로 반도체 소재사업을 강화, 최근 SK머티리얼즈의 주가상승처럼 양사의 성장이 동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LG실트론 인수가격이 적정하다고 판단한다”며 “인수가격은 동종업계인 신에츠화학과 SUMCO의 올해 예상 EV/EBITDA 평균인 10.8배 보다 낮은 8.5배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20% 수준으로 적용됐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LG가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6200억원으로 총 3418만 1410주(51%)다. 잔여 지분은 보고펀드와 채권단이 29.4%, KTB PE가19.6%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조만간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SK의 순자산(NAV) 가치는 더욱 높아져 할인율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LG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판매업체로 세계 4위 점유율을 기록중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2015년부터 흑자전환해 올해 역시 340억원 흑자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