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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올 2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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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1. 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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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삼성SDI에 대해 중국의 배터리 보조금 규제 강화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유럽 시장 수요에 따라 올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3000억원 (+1% QoQ, +4% YoY), 영업적자 580억원 (QoQ, YoY 적자지속)으로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 실적 (영업적자 460억원)에 부합했다”며 “2분기부터 삼성SDI는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8에 메이저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2분기부터 소형전지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중국의 배터리 보조금 규제강화에 따른 중국 시장에서의 대형전지 매출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자동차 전지 매출의 40% 이상을 유럽고객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ESS (Energy Storage System) 매출증가에 의한 수익성 개선 추세도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중대형 배터리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중인 삼성SDI의 장기 투자매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15.2%) 가치 부각 등도 투자 포인트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국 정부의 정책규제에 의한 이익 변동성 확대는 valuation 할인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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