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권오준 포스코 회장, 3년 연임 확정… 탁월한 경영성과 인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125010016657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1. 25. 14: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_MG_6437-권오준
권오준 포스코 회장.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순실 악재를 이겨내고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25일 CEO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권 회장이 차기 CEO후보로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임기 3년의 회장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권 회장은 이변이 없는 한 2020년 3월까지 연임하게 됐다.

2014년 3월 회장 자리에 오른 권 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와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과(석사), 피츠버그대 금속공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뒤 기술연구소 부소장,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포스코 기술부문장을 거치며 연구원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달 9일 권 회장의 연임 의사에 따라,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 권 회장을 차기 CEO로서 자격심사 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위원회는 지난달 9일 첫번째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회때마다 평균 4시간을 넘기면서 심도 있는 분석과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위원들은 3개조로 나눠 투자가·근로자대표·전직 CEO 등 사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권 회장의 경영활동 과실과 자질에 대해 철저히 따졌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권 회장이 직접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미래 포트폴리오 전략을 발표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일일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당초 4차로 예정 됐던 회의가 5차에서 6차로 연장 됐고, 25일 오전 이사회를 앞두고 한차례 더 7차 회의를 열어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도 재확인 과정을 거쳤다. 위원회는 권 회장의 해명과 함께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포레카·회장 선임 등 각종 의혹들이 근거가 없거나 회장직 수행에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에 대한 외부 법률 전문가 자문 절차도 거쳤다.

특히 위원들은 권 회장이 취임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에도 성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17.4%의 사상 최저 부채비율, 사상 최대의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량, 취임 이후 총 126건의 구조조정, 지난해 55% 가량 상승한 주가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명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 전원이 포스코의 중장기 성장 발전을 위해 권 회장의 연임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내외부의 간섭 없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 만큼 권 회장이나 포스코로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권 회장에게 비철강사업 분야의 개혁방안·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 방안 등을 차기 CEO 후보가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고, 권 회장은 차기 임기 중 이를 추진키로 했다. 위원들은 권 회장이 포스코의 장기적인 가치를 증진하고 경쟁력을 더 높일 적임자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권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회장으로 재선임된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