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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급격한 자본유출입 시 적시 대응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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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2. 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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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국제금융시장 및 외국인 자본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급격한 자본유출입 시에는 외환 거시건전성 조치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등 적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9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최근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교역여건 악화 가능성,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외리스크 요인으로 인해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동결 조치를 내린 것에 따른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여전히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된 여건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최근 물가동향과 관련해 “향후 소비자물가는 기저효과 축소로 하향조정을 거친 후 당분간 1% 후반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정부가 지난달 중순 발표한 물가안정대책의 추진상황을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매주 점검하는 한편, 강세를 보이고 있는 농축산물 등의 경우 설 이후 수급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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