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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완전히 소실된 주택에서 집주인 이 모씨가 소방관들에게 안방과 거실에 귀중품이 있었다며 애타하는 이야기를 듣고, 화재 진화한 후 구조대원 5명이 불에 타 형체를 구분할 수 없는 집 전체를 수색했다.
1시간 정도의 수색 끝에 불에 탄 장롱 안 잠바 주머니에서 목걸이를 발견했고, 깨진 유리상자에서 불에 그을린 반지 등 10여점을 찾아 집주인에게 전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은 불에 타버려 어쩔 수 없지만 집주인이 귀중품을 찾게 되어 안도하는 모습을 보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참으로 보람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