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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 이하...수익성 개선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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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2. 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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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6일 SK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하의 수익성을 보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4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301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유는 SK플래닛이 연말 성수기로 인해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예상보다 더 지출, SK브로드밴드의 콘텐츠 구매 비용 등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MNO 가입자 증가가 기대 이상인 것 등의 요인으로 무선사업의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지출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이는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 성격이 강한 비용 집행때문이기에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성장이 정체된 무선사업의 경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800억원 수준 감소 했는데, 이는 일부 계절적인 요인과 신규 주파수 취득 비용,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비용의 이연 효과로 설명 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 집행 및 시장 대응을 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 SK텔레콤은 이미 2016년에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LoRa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상용화했으며, 2017년에는 의미있는 서비스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국 국영통신사 CAT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서 방콕 및 푸켓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한 것 등 해외 진출로 인한 수익성 시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브로드밴드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SK플래닛 역시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이 개선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사물인터넷 중심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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