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4조9466억원으로 전년대비 5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38억원으로 같은기간 11.7% 줄었다. 회사 측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축소와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각각 3269억원과 3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4%. 2014년 이래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거래량 감소와 금리 상승 등 증시의 전반적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적극적 영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들의 인력 구조조정 흐름과 정반대로 우수 인재유치에 적극적이었다. 지난해말 직원수는 1497명으로 1년전에 비해 113명이 늘었다.
지난해 NCR(영업용순자본비율)은 개별 689.81%, 연결기준 682.92%로 각각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레버리지비율은 624.8%로 역시 업계 평균치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20년 종금라이센스 만료 대비 일환으로 자기자본 규모를 3조원으로 늘려 대형IB 진입을 도모하고 있다. 대형IB 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말 메리츠캐피탈 인수를 결의하고 현재 관련작업을 추진중이다. 메리츠캐피탈 인수작업이 완료되면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은 현재보다 3800억원 가량 추가로 늘게 된다. 지난해말 자기자본은 1조 8698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피탈 인수로 대형IB 진입 시기를 한층 앞당길 수 있다”며 “이번 딜로 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분율이 32.36%에서 44.53%로 늘어나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