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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마트·철도역 등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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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2. 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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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
현대차의 아이오닉 전기차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9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는 마트, 철도역 등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면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 중 하나로 추진됐다.

한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코레일, 대형마트 3사와 협력하여 전국의 주요 기차역과 대형마트 등 도심 속 주요 생활공간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철도역과 대형마트 주차장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한국철도공사와 대형마트 3사는 충전소 부지 제공과 사용자 충전서비스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한전은 보유하고 있는 급속 충전기 300기를 일반에 개방해 3월중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 예약기능 제공, 이용실적 분석 등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2016년말 기준 전기차 697대를 업무용 차량(전국 1만1767대 전기차 중 5.9%)으로 활용
중이며, 전국의 한전 사업소 397곳에 1293기(급속 414기, 완속 879기)의 충전기를 구축했다. 특히 한전의 급속충전기는 전국에 설치돼 있는 1050대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주형환 장관은 “조용하지만 빠르게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전기차 산업을 미래 먹거리 및 수출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사장도 “한전이 부족한 충전인프라 확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전기차 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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