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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지난해 영업익 9657억… ‘사상 최대’ 실적행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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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2. 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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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에쓰오일에 이어 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GS칼텍스까지 사상 최대 실적 행진에 동참하면 정유 4사 모두 최고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3.5% 늘어난 9657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영업이익 6293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6% 감소한 11조8853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호실적 요인은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라며 “회사는 2010년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 이후 현대오일터미널, 현대쉘베이스오일, 현대케미칼 등 자회사를 설립하며 비정유 사업에 잇따라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 지분 약 91%를 보유 중인 모기업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64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3년 만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여기엔 현대오일뱅크가 8000억원 이상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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