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3.5% 늘어난 9657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영업이익 6293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6% 감소한 11조8853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호실적 요인은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라며 “회사는 2010년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 이후 현대오일터미널, 현대쉘베이스오일, 현대케미칼 등 자회사를 설립하며 비정유 사업에 잇따라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 지분 약 91%를 보유 중인 모기업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64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3년 만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여기엔 현대오일뱅크가 8000억원 이상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