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구원은 “연료비 회계처리 방식 변경으로 2015년 4분기 대한항공 영업이익에는 파생상품 손실 환입 2665억원이 반영되면서 전년보다 61% 줄었다”며 “지난해 4분기 항공화물부문은 업황 호조에 따라 개선세를 보였으나, 국제여객부문은 가격 경쟁 심화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대한한공은 영업이익 7612억원, 당기순이익 31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대비 각각 20.9%, 17.8%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영업이익 부진 원인 대부분 불규칙하게 증감하는 정비비의 영향임을 감안할 때, 미래 실적 추정치를 조정할 요인은 크지 않다”면서도 “지난해 대한항공이 막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하지 못한 점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한진해운 관련자산의 손상처리 및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 이에 따른 자본 감소분을 메꾸기 위한 유상증자 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2017년 예상 2조원)과 재무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2017년 대한항공의 경영진의 태도를 볼 때 재무상황이 문제가 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