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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제역 살처분 농가 보상금 50% 선지급…생계안정자금 즉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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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2.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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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제역 살처분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보상금 50%를 미리 지급한다. 아울러 처분으로 인한 소득기반 상실 농가에 대한 생계안정자금도 즉시 지원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전북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싱황실을 방문해 피해농가·방역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구제역 현장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구제역이 최근 큰 피해를 야기한 조류 인플루엔자(AI)처럼 확산되면 농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재정당국은 현재 구제역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소 일제 접종 때 드는 예방백신 구입 비용은 국비 70%, 지방비 30% 부담으로 전액 지원한다. 소 5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영세농을 위한 백신접종비, 백신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 제조기술 구축 등도 지원한다.

유 부총리는 “소고기·돼지고기·우유 등의 공급 감소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필요하면 수입촉진 등 수급 안정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불안을 확대할 수 있는 중간 유통상의 사재기, 가공식품의 편승인상·담합에 대한 감시활동은 강화하기로 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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