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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6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올해 첫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3년만에 해외 인프라 수주를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해외건설협회·플랜트산업협회 등 업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올해 해외 수주 성공사례를 다수 창출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 정책과제”라며 “큰 틀에서의 정책방향이 수립된 만큼 각 정책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략을 구체화하자”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려운 수주 여건을 감안해 민관합동 수주협의회를 본격 활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2일 새해 처음으로 열린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주재 관계장관회의 및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3년만에 해외 인프라 수주를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토록 하겠다는 목표 하에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입찰이 예정된 주요사업 수주현황 및 향후 추진방안, 신흥국 경협증진자금(개발금융) 주요사업 추진동향, 해외 인프라 수주 외교 지원방안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상대국 지급보증 확보 노력 등 신용 보강장치 마련 △국가 제재 관련 리스크 대응 △상대국과의 협의진전을 위한 수주외교 가용자원 총동원 △현지조사 추진 및 사업초반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최근 해외 인프라 수주는 국가 대항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민-관이 ‘팀 코리아’를 구성해 팀워크를 잘 발휘해야 한다”며 “3~4월경 입찰이 예정돼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입찰조건 완화를 통한 우리 기업 수익성 증대, 후속사업에 대한 참여 확대 방안 등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