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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앤드류 팜리 로드메이어 영국 런던시티 시장과 면담을 갖고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 경제·통상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양국이 선제적으로 협업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유 부총리는 “최근 브렉시트 백서 발표, EU 탈퇴통보 법안의 하원 통과 등으로 브렉시트 추진방향은 명확해졌다”면서도 “영국내 브렉시트 찬반 세력간 갈등, 프랑스·독일 선거일정 등을 감안할 경우 탈퇴협상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한국 기업들이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대영 수출입 관세율 인상 가능성, 영국의 패스포팅 권한 상실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영국내 한국 금융기업들의 안정적 영업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로드메이어 시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금융개혁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금융중심지이자 금융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런던과 한·영 금융협력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드메이어 시장은 “전 세계 금융 중심지로서 런던의 위상을 유지하고 런던 내 금융 기관과 금융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양측은 핀테크 육성 등 금융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로드메이어 시장은 영국의 핀테크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한국이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서의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평가하고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과제를 과감하게 완화함과 동시에 사이버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기재부 측은 향후 브렉시트 협상 등에 따른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영국 정부, 런던시티 관계자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