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구리시, 행정서비스 ‘우수 지자체’...“대민 만족도는 재정력 순이 아닙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221010013470

글자크기

닫기

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2. 21. 10: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17년 지방자치단체 인구 50만 미만 도시 중 '평균 이상' 평가
'현답행정 로드체킹' 통해 시민 여론 수렴...행정에 적극 반영 결과
구리시청
경기 구리시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시행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개 자치단체 중 낮은 재정력에도 불구하고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평균 이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21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여 동안 행정자치부 후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90%·행정서비스와 재정력)와 정성평가(10%·주민설문조사)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구리시는 종합적인 평가에서 16위로 나타났지만 20위권인 경북 구미시, 전남 여수시,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와 더불어 재정력이 낮아도 행정서비스는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 대해 인구 50만 미만 중소도시의 경우 광역단체나 50만 이상 대도시에 비해 재정력이 현격히 떨어지는 등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좋은 도시로 나타난 것은 단체장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에 주목했다.

실제로 인구와 기업이 집중된 지역은 재정력이 우수하고 행정서비스 평가 순위도 높다는 것이 상식으로 통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 재정력이 취약해도 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행정서비스 수준은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 안전 분야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행정 로드체킹’의 경우처럼 자치단체장이 시민여론을 청취하고 유관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도 지역의 잠재된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데는 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의 의지와 실천의 리더십이 행정서비스 분야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이 조사를 통해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올해 구리시의 유구한 유산인 문화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브랜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재정력이 우수하다는 것은 해당 지역에 기업과 산업시설이 밀집돼 세수확보가 그만큼 용이하고 그를 바탕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기업이 전무한 구리시는 구조적으로 재정력 부분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