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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중화장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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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7. 02.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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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령시청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을 업그레이드된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공중화장실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신축 및 개보수 △여성안심벨 설치 △시민평가단 운영 △명절 연휴, 여름철 및 머드축제기간 특별관리 △관리책임제 실시에 따른 우수 읍면동 시상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관내 175곳 공중화장실의 시설개선과 유지보수를 위해 2억5000여만원을 투입한다.

대천해수욕장 내 임시버스터미널과 대천항 어판장, 시내권 산마트 인근 등 3곳에 4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첨단 공중화장실을 신축 등 문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공중화장실 20개소를 선정해 8000여만원을 투입, 여성안심벨을 설치한다.

여성 안심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112에 자동 신고로 경찰의 즉각 출동으로 여성 대상 범죄를 차단해 치안확보는 물론, 안전한 관광보령 이미지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중화장실에 자원봉사자를 관리책임자로 지정하는 책임실명제도 실시한다.

공무원, 이장, 유관 단체로 구성한 책임자는 1일 1회 이상 청결유지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관리 읍면동에서는 즉각 조치토록 했다.

아울러 소규모 수선은 읍면동으로 예산을 재배정, 수선과 소모용품을 신속 구입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명절 연휴와 여름철, 머드축제기간에는 특별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과 함께 여성안심벨, 냉난방기, 음향기기 등도 대폭 설치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휴양도시로 더욱 알려지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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