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로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SK해운은 시황 악화로 인해 영업수익성이 저하돼 연결기준 영업적자 227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역시 일부 벌크선 매각에 따른 자산 손상차손 인식으로 대규모 영업외손실을 기록, 40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SK해운은 이번 구조재편을 통해 신설법인 SK해운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전환 및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SK 입장에서 그간 지속되어온 SK해운으로의 재무적 부담 축소 및 불확실성의 완화로 작용해 실적 개선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주)SK의 자회사 SK해운은 사업 구조재편을 위해 현재 SK해운을 존속법인 SK마리타임과 신설법인SK해운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4월 1일로 신설법인 SK해운이 신주를 발행해 이를 삼성증권 등이 총수익스와프(TRS) 방식으로 인수, 3800여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확보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 연구원은 “4분기 SK해운, SK건설의 대규모 당기순손실 기록이 SK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적자전환의 주된 요인이었다”며 “올해는 SMP의 상승 트렌드, 장문 발전설비 증설, LNG발전 비중 증대를 이끌 전기사업법 개정안 등에 힘입은 100% 자회사 SK E&S가치의 재평가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