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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0% 늘었다. 공공행정, 건설업에서는 부진을 보였지만 광공업과 서비스업에서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6%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 등의 부진에도 반도체(8.8%)와 전자부품(6.7%) 등이 크게 늘면서 전월에 비해 3.3%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2.6% 늘었고, 재조업 평균 가동률도 1.7%포인트 상승한 74.3%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는 같은 기간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월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6%)를 제외하고 승용차 등 내구재(-4.5%), 화장품 등 비내구재(-1.9%) 판매가 줄면서 전월에 비해 2.2% 감소했다. 이처럼 소매판매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 -0.3%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이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2.6% 증가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는 3.2% 줄었지만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5.2% 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늘었고,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1포인트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및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리스크와 소비심리 위축, 취업자 증가폭 축소 등 하방요인이 상존해 있다”며 “최근의 수출 회복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고용둔화 등에 따른 내수부진이 향후 경기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