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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 유혹하는 ‘보령의 손길’…당일 코스로 가능한 서해의 보고(寶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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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7. 03. 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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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전경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가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가족·연인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호남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2시간 이내, 대전 및 중부권역에서도 국도36호 확포장 공사를 통해 1시간 30분 이내의 접근성으로 문화와 역사, 관광, 레저, 식도락을 당일 코스로 모두 즐길 수 있다.

시가 제일 먼저 나들이 명소로 꼽는 곳은 대천해수욕장이다.

대천해수욕장은 대학교 수련원과 공공기관 연수원, 한화리조트와 머드비치호텔 등 모두 22개소의 대규모 숙박시설과 개인 및 법인 운영 모텔 등 241개소(2만525명 수용)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야영장 3곳에서는 1일 1만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ATV 등 레저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고 대천항과 해변의 식당가에서는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 및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보령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사물놀이, 즉석댄스 경연대회, 밸리댄스, 에어로빅 공연과 시민과 관광객들의 동참을 위한 즉석 댄스 및 훌라후프 경연대회,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도 비체팰리스를 비롯한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으며, 최근에는 카라반과 펜션이 많이 들어서면서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시설을 갖췄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도 열려 맨손고기 잡기, 해상 가두리 낚시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여름 성수기에만 운영하던 관광보령 시티투어도 12월까지 매주 금~일요일에도 운영한다.

‘버스타고 시간찾아’코스는 충청수영성, 갈매못성지, 레일바이크, 성주사지, 석탄박물관, 대천항, 성주산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상화원, 대천항을 경유한다.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보령댐 벚꽃길도 거닐 수 있다.

시티투어는 보령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명소의 스토리를 안내 받음으로써 관광객의 지적 호기심까지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용요금은 성인의 경우 6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지역의 가볼만 한 곳 15개소를 선정해 투어지 방문 관광객들에게 보령의 새로운 모습을 눈과 가슴, 사진에 담아 갈 수 있다.

투어 요건 충족 시에는 머드화장품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대학생들이 숙박과 음식, 다양한 체험 등 최적의 요건을 갖춘 보령을 방문하셔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새 봄의 시작과 함께 삶의 활력소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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