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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 면담…양국 경협 다각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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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3. 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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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델 빈 무하마드 파키흐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델 빈 무하마드 파키흐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다각화 방안을 논의했다.

파키흐 장관은 아시아를 순방 중인 사우디 국왕을 수행하는 일정 도중 ‘사우디 Vision 2030’에 대한 한-사우디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방한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사우디는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최대 해외건설시장으로써 매우 중요한 경제 동반자”라면서 “양국의 상호 호혜적 관계가 지속·발전될 수 있도록 파키흐 장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파키흐 장관은 사우디 경제발전에 한국기업이 크게 기여했음에 감사하는 한편, 최근 사우디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Vision 2030’의 성공을 위해 한국의 역할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양국간 투자펀드 설립, 협력 채널 신설, 전자정부 시스템을 활용한 협력 사업 관리기구 신설 등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사우디의 ‘Vision 2030’ 추진에 한국 정부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에서 수주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사업 및 철도 및 메트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사업을 통해 사우디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정책자문이 가능하다”며 “KSP 사업에 사우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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