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독일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로, 유 부총리를 포함하여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orld Bank)·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세계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G20 국제공조를 중점 논의하고, △세계경제 및 정책공조 △아프리카 협약 △국제금융체제 △국제조세협력 △금융규제 △글로벌 거버넌스 등 6개 세션을 진행한다.
유 부총리는 세계적으로 신고립주의 확산 등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G20을 중심으로 한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자유무역 증진, 무역 혜택의 공정한 분배, 아프리카 투자 활성화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유 부총리가 선도발언에 나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국제자본관리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다.
또한 유 부총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17일 스티브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진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일 양자간 첫 전화통화 당시 약속한 사항으로 양국 경제·금융협력 방안, 대북 금융제제 등에 대해서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같은 날에는 라가르드 IMF 총재와 면담을 갖고 IMF 대출제도 개선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및 IMF의 회원국 대외부문 평가(환율, 경상수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호세 안토니오 메아데 멕시코 재무장관과 양국간 경제·금융협력 증진을 위한 한·멕시코 경제협력공동위원회 신설 양해각서(MOU) 서명식도 개최한다.
한편, 유 부총리는 G20 회의 참석에 앞서 16일에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들과 각각 면담을 갖고,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한국경제 상황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