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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피치·S&P에 韓 국가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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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3.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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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S&P사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에서 모리츠 크래머 S&P 글로벌 총괄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각각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한국경제 상황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유지를 당부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다수 선진국·신흥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는 추세에서도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국 정부가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요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최근 수출이 5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설비투자도 3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실물경제에 긍정적 조짐이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소비·투자 등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조속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미국 금리인상, 대미·미중 간 통상문제, 사드배치 관련 중국이슈, 가계부채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피치와 S&P 글로벌 총괄들은 한국 헌번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고, 향후 성숙한 제도를 기반으로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한국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서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향후 정치상황 전개 및 이에 따른 정책방향을, 대외적으로는 미중 통상관련 이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국내경제 영향 등에 관심을 표시했다.

유 부총리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기민한 대응을 바탕으로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재차 약속하며, 앞으로도 신용평가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국경제 및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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