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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미 재무장관 첫 면담서 ‘환율 정책 원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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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3.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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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7일 오후 2시(독일 현지시간 기준)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스티븐 므누친(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바덴바덴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를 계기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한·미 재무장관간 면담을 실시했다.

면담에서 유일호 부총리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와 환율 등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인구구조 변화, 저유가 등 구조적?경기적 요인에 주로 기인하며, 환율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점도 설명했다.

특히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되, 급변동 등 예외적 상황에서 양방향으로 시장안정 조치를 실시한다’는 한국 정부의 환율정책 원칙을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통해서 양측 재무장관들은 양국의 전통적인 굳건한 동맹관계에 기반한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면서 “내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등을 통해 심도있고 긴밀한 양자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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