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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폐업농가 30% 작목전환 복숭아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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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3. 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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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 폐업농가의 작목전환이 복숭아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해 FTA로 인한 폐업으로 지원을 받는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전환 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지속 의향 농가 중 과수재배를 계획하고 있는 농가가 31.9%로 가장 많았고, 노지·시설채소 24.7%, 특용작물 21.0%, 벼 7.7% 등 순이었다.

과수재배를 계획하는 응답 농가의 경우 포도·블루베리 대체작목으로 복숭아가 전체의 28.4%로 가장 많았고, 아로니아 14.9%, 자두 12.6%, 사과 6.9% 등 순이다.

대체작목 선택의 이유로는 재배방법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2.6%로 가장 높았고, 판로확보 15.4%, 수익성 14.5% 때문으로 나타났다.

농업관측본부의 품목 수급전망에서 복숭아·아로니아·자두·사과는 최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올해 생산량도 평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폐업 후 과수재배를 계획하고 있는 농가 31.9% 중 28.4%(161ha)가 복숭아로 작목을 전환할 경우 2021년 생산량은 평년대비 4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포도 및 블루베리 폐업 농가들이 타 과수로 작목전환 시 현재의 수급여건을 고려해 재배 집중이 예상되는 복숭아·아로니아·자두·사과 등의 품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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