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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수면 높이 얼마나 될까?…해양조사원, 전남 연안 기본수준점 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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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3.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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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수준점
기본수준점 매설 분포도 /자료=해양수산부
정부가 서해 해수면 높이 기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라남도 연안에 매설된 기본수준점(Tidal Bench Mark) 현황을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황조사는 영광, 목포, 완도, 여수 등 154개 지역에 매설된 508점의 기본수준점에 대해 실시된다.

해양조사원은 항만 공사 또는 연안 개발사업 시 구조물 기준 높이를 결정하고, 해도 간행을 위한 수심을 측량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해양수직기준면의 정확한 높이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수준점을 매설해 유지 관리하고 있다. 2016년부터 3년 주기로 동·서·남해의 기본수준점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해 115개 지역을 조사하고 내년에는 남해 및 동해 136개 지역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해양수직기준면이란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상승·하강하는 현상을 일정기간 관측해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가장 낮은 해수면과 평균 해수면, 가장 높은 해수면의 높이를 말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 시 기본수준점의 높이를 측량해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멸실되거나 파손된 표지가 있을 경우 재매설해 해양수직기준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황준 해양관측과장은 “매년 현황조사를 통해 기본수준점을 관리하고, 해양수직기준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 및 관련 기관에게 제공해 해양조사 및 연안 개발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연안 405개 지역의 기본수준점(1365점)에 관한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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