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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격하락 농산물 출하운송비 무상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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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3. 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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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가격하락농산물 출하운송비 무상 지원 2
31일 경남 밀양시 무안농협APC에서 농협물류 차량을 이용해 청양고추 무상 운송작업을 진행 중이다./제공=농협물류
농협은 31일 최근 청양고추 시세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밀양, 진주 지역 농가에 농협물류 출하차량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집중 출하기인 4월말까지 밀양과 진주 일대 APC로 출하되는 청양고추를 농협물류 정기화물노선과 수송차량을 이용해 일평균 30톤씩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수도권 유통센터, 가락도매시장 등으로 무상 운송한다. 또한 앞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출하차량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물류는 물류비와 운송원가 절감을 위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측정해 생산성을 강화하고, 입찰과 가격시담 효율성을 높여 영농비용 지원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농협물류는 밀양지역에 산지물류사업소를 오픈해 밀양-안성 간 정기화물노선을 시세보다 4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기화물노선 인근 지역은 무상으로 순회 수집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금액은 연간 2억6000여만원에 이른다.

특히 오는 7월 호남권친환경물류센터 개장으로 정기화물노선을 확대할 경우 영·호남 출하산지 지원 금액은 4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협물류를 연간 3000만원 이상 이용하는 지역농협에 대해서는 운송비의 1.5%를 장려금으로 환급하는 운송매출장려금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문규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농협물류의 설립목적은 농업인의 물류비 절감과 산지농산물의 물류 효율화에 있다”며 “농심을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추진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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