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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북한 경제 리뷰’에 따르면 신의주-평양 간에는 고속도로는 아직 없고, 1급도로만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단동-신의주 간 신압록강다리완공을 계기로 고속도로의 건설은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정은이 경상대 교수는 “단동에서 신의주를 통과하면 평양·개성까지 연결이 가능하다”며 “신의주는 북경과 평양을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도시”라고 절명했다.
또한 한일 간 해저터널을 고려할 수도 있다. 특히 북한은 평양을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특구에 비해 평안북도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먼저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안주에서 신의주까지는 아직 고속도로가 없지만 이 구간에 고속도로를 설치하면 개성-평양-안주를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낙후한 요녕성의 경제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정 교수는 “중국이 신의주에 대한 개발을 자국경제와의 연계 속에서 고찰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일본과의 연결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시베리아개발도 함께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평양과의 접근성 관점에서 보면, 신의주는 다양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지리적으로 평양과 가까워 라선특구와는 달리 접근성에서 볼 때 상당히 유리하다. 예를 들어 신의주와 평양 간에는 국제열차가 다니고 있어 수송뿐 아니라 여객 운송에도 편하다.
한편, 신의주의 주목할 점은 도시가 하나로 집중된 있는 게 아니라 크게 3개의 구역으로 지형적·행정적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중심구역인 신의주시는 제방을 중심으로 안과 밖을 구분하고 있다.
중심지는 1구역으로 표시한 신의주시가 된다. 이곳에 주민총수의 65%(도시주민의 76.9%)가 살고 있다. 그 이외에 남신의주지역은 11.4%, 락원지역은 8.2%의 주민이 거주한다.
따라서 1구역이 인구밀도가 매우 높다. 신의주를 구성하고 있는 당·정권기관, 교육·문화기관, 방직·화학섬유공장 등 모든 도시 시설들이 이곳에 입지했다.
바둑판 모양의 신의주 시가지 모양으로 견주어보면, 도시가 상당부분 계획·개발됐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이 1910년 경 단동과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철교를 건설하면서 신의주와 단동을 하나의 구역, 하나의 문호로 간주해 건설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에도 신의주시는 중국인거리와 일본인거리가 존재하고 있다. 중국인거리를 중심으로 화교들이 밀집해 있다.
아울러 신의주는 평양 다음으로 무역회사가 많다. 무역회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작은 무역항들이 많다. 이들의 무역항은 중국과 공식 무역뿐만 아니라 민간무역 및 밀무역을 포함한 다양한 비공식무역에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