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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6일 올해 1분기 재정조기집행 목표인 87조4000억원 대비 1조8000억원 초과한 89조3000억원 집행했다고 밝혔다. 집행비율도 31.7%를 달성해 목표치인 31.0%에서 0.7%포인트 끌어올렸다.
기재부 측은 조기집행 목표 초과달성을 통해 건설기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경기지수가 개선되는 등 일부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2월 건설기성은 전년동월대비 22.6%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가 확대됐고, 현재 경기국면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재정집행 주체별로는 중앙부처와 지방재정이 목표를 초과달성한 반면 공공기관은 다소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의 경우 1분기 동안 74조6000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조9000억원을 초과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사업순서 조정, 집행시기 단축 등을 통해 집행 속도를 끌어올렸다.
지방재정은 1분기 점검 결과 52조1000억원을, 지방교육재정은 7조1000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각각 7조4000억원,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기재부는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교부 등 중앙과 지방 및 교육청간 협업을 통한 조기집행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공공기관은 1분기 14조7000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에서 1000억원가량 미달했다.
기재부 측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계획(58.0%)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경기회복에 대한 민간 체감도가 높은 부문에 있어서 조기집행 성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사례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