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7일 국내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현황을 담은 최초의 국가승인통계인 ‘2015년 해양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해양관련 총 사업체 수는 1만8385개로 파악됐다. 해양관광업·해운항만업·해양건설업 등 9개 세부 산업 중 해운항만업 관련 사업체가 절반에 가까운 8446개(45.9%)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과 해양기기·장비 제조업이 각각 4985개(27.1%), 1653개(9%)로 뒤를 이었다.
해양산업 전체 매출액은 2015년 기준 126조9231억원이며, 사업체 당 평균 매출액은 연간 약 69억원으로 파악됐다.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과 해운항만업 매출액이 각각 51조2000억원(40.4%), 50조9000억원(40.4%)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고, 해양환경관리업과 해양관광업은 각각 1370억원(0.1%), 3729억원(0.3%)으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해양산업 총 종사자 수는 2015년 말 기준 29만6112명이었다.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 종사자가 13만5186명으로 45.7%, 해운항만업 종사자가 8만9947명으로 30.4%를 차지해 두 산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해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일반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통계조사 결과 보고서를 300여개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해수부 통계시스템 및 국가통계포털에 게재할 예정이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통계조사는 해양산업 전반을 진단하기 위해 최초로 진행된 실태조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통계자료는 시계열적으로 축적될수록 의미가 깊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통계조사를 지속 실시해 해양산업 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