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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경쟁력 높이고 수출시장도 다변화…해수부, 수출지원사업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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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4. 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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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산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통관 및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수출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최근 대외 여건 악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으나, 비관세장벽 강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우선 올해 수산물 수출 전망과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업계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과제 및 이와 관련된 세부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수립했다.

우선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등 고부가가치 생산기반 조성, 김을 이을 차세대 스타품목 발굴을 통한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등 물류기반 확충을 추진한다.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과제와 관련해서는 수출상대국 다변화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홍보,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판촉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수출업계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비관세장벽에 대응해 원활한 수산물 수출통관을 지원하고, 수출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 및 최신 시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수출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에 수립한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출지원센터 확대, K·FISH 브랜드 출범을 조기 추진해 수출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드맵을 지방자치단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출지원기관 등에 배포해 수출업계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에 수립한 로드맵을 통해 올해 수산물 수출지원사업의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수출업계가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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