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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화공원 축소·파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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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7. 04. 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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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평택시민 모임, 기자회견 통해 자체개발 요구
평택시, 평화공원 축소·파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 개최
지난 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축소·파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
가칭 평택모산골(동삭동)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이 지난 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축소·파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시가 모산골 평화공원에 대해 자체 개발 입장을 바꿔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산골 평화공원은 시가 총 사업비 1224억여원을 들여 평택시 동산동 일원에 모산 저수지를 포함 27만7974㎡를 시민과 다문화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1차 사업계획에 따라 약 4만9586.8㎡가 공원으로 조성됐다.

하지만 2차 사업계획에 따라 추진하던 22만9752㎡에 대한 공원 개발 사업이 국방부가 ‘미군기지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를 들어 예산 지원 불가판정을 전달하자 시가 민간공원특례 사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평택시민모임은 민간개발 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30%의 녹지가 축소되는 것은 물론 민간 사업자에게 공원 부지 내에 고층 아파트 개발 사업권을 주는 특혜성 개발정책 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날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은우 대표는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평택시가 보존 및 확대를 해야 함에도 오히려 축소 훼손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자제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향후에도 원점에서 공원 녹지의 온전한 확보와 경관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청사진과 우선 순위 등을 정해야 한다”며 공원 녹지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인하 및 다양한 인센티브부여, 토지매수 등을 포함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평택시민모임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개발 철회, 주민 공청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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