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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기금 ‘녹색혁신, 한국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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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4.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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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지난 4~6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개최된 2017년 세계은행(WB) 녹색성장기금 ‘녹색혁신, 한국의 날’ 행사가 케냐 등 아프리카 9개국 및 우리나라 관계기관·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제기구로부터 원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개발도상국의 녹색 인프라 투자, 도시계획, 정책수립 등 매 세션마다 우리 관계부처·기관 또는 기업이 직접 참여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 경험·기술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성장기금사업이 개도국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WB 후속 차관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WB간 협조융자 적극 활용’, ‘녹색개발 분야 한국 기업 및 인력의 실질적 참여 확대’라는 녹색개발협력 2대 원칙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 WB측에서도 녹색성장기금 지원과 연계한 EDCF-WB 협조융자 사업을 연내 발굴하기로 합의하고 한국 정부와 후보사업 협의에 즉시 착수키로 했다.

또한 송 차관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재뉴어리 마캄바 탄자니아 환경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EDCF 사업 등 양국간 녹색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폐기물·하수 처리 등 환경관리 분야에서 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WB 신탁기금 등을 활용해 한국의 녹색개발 경험·기술을 적극 전수·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녹색개발정책 역량강화, 지능형 교통시스템(BRT&ITS), 스마트에너지, 토지전산화, 폐기물관리 분야의 한국 혁신사례와 기술이 구체적으로 소개돼 수원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녹색성장기금 등 우리가 출연한 다자개발은행의 신탁기금이 개도국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과 인력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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