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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전년(62.9kg)에 비해 1.0kg(1.6%) 줄었다.
이는 1980년 1인당 쌀 소비량 대비 46.8% 수준에 불과하다.
2016년 쌀값은 14만3112원(80kg)으로 전년(16만810원)에 비해 1만7689원(11%)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 개선을 위해 농식품부가 ‘중장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마련, 추진 중이다.
이 대책은 △쌀 적정생산 추진 △유통개선 및 품질관리 △쌀의 다양한 소비처 확대 △공공용 및 지역 쌀 소비 확대 △정부양곡 재고 감축 △쌀 수출·원조 확대 △법령·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배면적 감축, 고품질화 등으로 올해 쌀 생산량 395만톤을 달성하고 유통합리화, 법·제도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벼 재배면적을 3만5000ha 줄이기로 했다.
또한 조직화·규모화, 기계화 촉진 등 생산기반 및 정부수매 확대로 타작물 수요·판로 확충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농업확산, 다수확품종 보급 배제, 품질·기능성 중심 육종 및 질소 시비량 감축 유도 등을 통해 쌀 고품질화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올해 친환경 쌀 재배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신규지구 1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들녘경영체 등 규모화된 주체의 적정생산을 유도해 사업추진 효과 제고에도 나선다.
농식품부는 농협양곡 활성화, 산지유통 역량 강화, 미곡종합처리장(RPC) 쌀 소포장(2~5kg) 유통 확대 등 쌀 유통개선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품질관리 일환으로 쌀 등급표시제 및 혼합유통금지 제도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소량포장으로 젊은 층 1인 가구를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올해 소포장 쌀 유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쌀의 다양한 소비처 발굴, 확대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농식품부는 쌀 가공산업과 쌀가루 유통 ‘투 트랙’으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쌀 가공산업의 경우 ‘라이스 랩(Rice Lab)’ 운영, 기업·전문가 컨설팅 등 외식분야 쌀 가공 식품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이 대표적이다.
‘라이스 랩’은 쌀 가공식품 개발, 소비자 시식·판매가 가능한 카페테리아 형태의 테스트베드를 말한다. 업계 간 정보 교류, 제품 개발을 위한 ‘쌀가루 포럼’ 발족 등 쌀가루 유통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쌀 가공제품 개발 관련 연구개발(R&D)도 농식품부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농식품부는 ‘신규 기능성 쌀 품종을 이용한 갱년기 이후 여성건강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및 제품’, ‘친환경 쌀을 이용한 즉석 쌀면의 산업체 활용 모델 개발 연구’ 등 6건의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출 및 원조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관련, 선물용 등 포장 패키지 다양화, 대형마트 연계 판촉 강화를 비롯해 기능성 쌀 수출 등 고급화·차별화 전략 추진해 수출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아세안+3 비상 쌀 비축협정(APTERR’)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통한 소규모 해외원조와 식량원조협약(FAC) 연내 가입을 위해 국무회의 상정, 국회 비준동의 등 국내 절차를 거쳐 협약 가입 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