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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에 분주 “시민 동참이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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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7. 04. 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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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정보 실시간으로 제공...생활 속 개선책 동참 호소
안성시, 미세먼지 저감사업 시민동참 요청
안성시 대기오염측정소 전경
경기 안성시가 최근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건강과 특히 노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안성시의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은 연간 1만9000여톤으로 전국의 0.5%, 경기도의 3.5% 수준이며 이 중 자동차와 건설기계에 의한 오염물질 발생량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성시 대기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우리나라 전체 화력발전소의 40%가 서해안에 몰려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안성시의 경우 연평균 농도가 경기도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봄과 겨울철에 다소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성시 미세먼지 대책은 정부 및 경기도 대기환경 개선정책에 발 맞춰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공장 노후방지시설 교체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등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안성시는 보다 정확한 지역 내 대기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운용 중인 대기오염측정소를 1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운용하기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영수 안성시 환경과장은 “현재 지역 내 3개 전광판을 통해 대기오염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개개인이 미세먼지 예·경보 알림 서비스 등에 가입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 후 손씻기 생활화와 물·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미세먼지 개선은 시민의 동참에서 비롯된다”며 “차량 공회전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법소각 하지 않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요리방법 개선하기, 에코 드라이브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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