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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부대사, 제임스 김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회장과 면담을 갖고 “대 한국 무역수지 적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미국 내 일부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오는 16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과 5월 중순으로 예정된 암참의 ‘도어녹’ 행사에 앞서 그간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이 가져온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미국 신정부와 한국의 협력방향을 긴밀히 논의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도어녹은 매년 암참 사절단이 미 의회, 정부, 싱크탱크 등을 방문해 한미 FTA의 성과 및 이행상황, 한국 내 비즈니스 환경, 경제정책 등을 설명하는 행사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견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미국 신정부와 안정적이고 호혜적 경제·통상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한국 정부의 기본정책 방향”이라며 “이번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을 통해 외교·안보뿐만 아니라 경제·통상 분야에서도 건설적이고 우호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마크 내퍼 부대사는 “유 부총리의 뜻을 충분히 이해했으며 미국 측에도 적극 전달하겠다”며 “한미 양국이 주요 경제·통상 현안에 대해 강력하고 호혜적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에게도 “암참이 매년 도어녹을 포함한 다양한 계기를 통해 미국 주요 정부기관, 의회, 싱크탱크 등과 긴밀하게 접촉해온 만큼, 올해에도 한미 FTA, 무역수지, 환율 등 여러 현안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