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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6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전체 농가 중 2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3.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부부 중심의 2인가구가 농촌의 주된 가구 유형이 돼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1인가구가 18.0%로 뒤를 이었고 3인가구는 14.1%를 기록했다.
어촌의 2인가구 비중은 더 높았다. 2인가구가 54.9%로 가장 많았고, 3인가구와 1인가구가 각각 16.5%, 15.4%로 뒤를 이었다.
고령화 추세 역시 더 빨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농가의 경우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0.3%로 전년에 비해 1.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전국 인구 중 고령인구 비율 13.2%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이다. 연령별 농가인구는 60세이상이 132만5000명(53.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저출산 영향으로 10세미만은 7만9000명(3.2%)으로 가장 적었다.
어가의 고령인구 비율도 32.5%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6.5%로 가장 높았고, 50대와 70세이상이 각각 23.4%, 19.8%로 뒤를 이었다. 전년에 비해 50대 이하 어가인구는 모든 구간에서 감소한 반면, 60대와 70세이상 고령자는 각각 1.9%, 4.8% 증가했다.
농어가 가구와 인구 감소추세도 이어졌다. 고령화에 따른 농업(조업)포기, 전업 등으로 전년에 비해 농가는 2만가구(-1.9%), 농가인구는 7만3000명(-2.8%) 감소했고, 어가는 1600가구(-2.9%), 어가인구는 3000명(-2.1%) 줄었다.
총가구 중 농가 비중은 5.5%, 총인구 중 농가인구 비중은 4.9%로 전년에 비해 각각 0.2%, 0.1%포인트 감소했고, 어가 비중은 0.3%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어가인구 비중은 0.2%로 0.1%포인트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