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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생산·투자가 동반 회복되는 등 예상보다 나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한국은행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경기상황에 대한 긍정적 견해가 점차 공감대를 얻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긍정적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기업구조조정, 북한 이슈, 대외 통상현안 등 산적한 대내외 리스크를 감안하면 결코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의 긍정적 요인들을 통해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경제 현안·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국민연금 등이 대우조선에 대한 자율적 채무조정에 찬성 결정을 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가 진행된다”며 “(나머지)사채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바라며, 정부도 보완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지난 주말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나온 미국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