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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은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황 대행은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 여러분은 우리 경제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돼 왔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황 대행은 “반세기 전 과학기술처가 출범할 당시 우리 연구·개발(R&D) 예산은 고작 48억 원에 불과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기술자립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강국으로 우뚝 섰다”고 평했다.
황 대행은 “지난해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발표에 따르면 우리 과학기술 경쟁력은 세계 8위를 기록했다”면서 “정보통신 분야가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또 황 대행은 “블룸버그의 글로벌 혁신지수 3년 연속 1위, 국제 전기통신연합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波高)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이 각 산업과 융합해 기존의 산업지형을 바꾸면서 고부가 가치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러한 변혁의 물결은 특정 산업 분야를 넘어서서 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4차 산업혁명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한 발 앞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에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 대행은 R&D 시스템을 혁신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행은 “정부는 지난해에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출범한 신산업 투자위원회에서 신산업 관련 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나가고 있다”면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실업,·양극화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수도 있는 부정적 결과에 지금부터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행은 “우리는 이달 초 쿠웨이트에서 분당의 세 배 규모에 달하는 신도시 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새 산업인 스마트 시티 수출의 시작이며 우리의 과학기술과 ICT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여러분에게 우리 경제 활성화와 미래가 달려 있다는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더욱 힘차게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