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연구원은 “올 1분기 한화의 매출은 1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76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64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핵심 자회사(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케미칼)의 실적 개선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잠재 손실 인식이 2분기~4분기로 이연됨에 따라 1분기 399억원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1649억원,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1954억으로 전년대비 큰 폭 개선이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한화의 실적 추정에 반영했기에 이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전년에 이어 실적 개선 기조가 이어지면, 무너졌던 시장 신뢰를 재차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분기 중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 5000억원 발행이 마무리되고, 신RBC 규제는 연기·완화될 전망이기에 자본확충 리스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라며 “2017년 변액보증옵션 부담 축소(전년 -1700억원 반영)와 자살보험금(전년 -910억원 지급) 기저효과로 한화생명의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72.1% 증가한 5426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한화의 순이익 증분은 1057억원으로 전년 지배주주 순이익의 20.7%에 달한다”며 “한화건설도 보수적인 손실을 감안해도 올해 영업이익 1246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