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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자회사 리스크 해소...1분기 실적 개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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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4. 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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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한화에 대해 핵심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올 1분기 한화의 매출은 1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76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64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핵심 자회사(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케미칼)의 실적 개선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잠재 손실 인식이 2분기~4분기로 이연됨에 따라 1분기 399억원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1649억원,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1954억으로 전년대비 큰 폭 개선이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한화의 실적 추정에 반영했기에 이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전년에 이어 실적 개선 기조가 이어지면, 무너졌던 시장 신뢰를 재차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분기 중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 5000억원 발행이 마무리되고, 신RBC 규제는 연기·완화될 전망이기에 자본확충 리스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라며 “2017년 변액보증옵션 부담 축소(전년 -1700억원 반영)와 자살보험금(전년 -910억원 지급) 기저효과로 한화생명의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72.1% 증가한 5426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한화의 순이익 증분은 1057억원으로 전년 지배주주 순이익의 20.7%에 달한다”며 “한화건설도 보수적인 손실을 감안해도 올해 영업이익 1246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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