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를 빈 손으로 보내고 여름 휴가마저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겨울을 노려야 한다. 겨울 여행 계획은 지금부터 짜도 넉넉하다.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는 겨울이 되면 전 세계에서 전세기까지 띄울 정도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라플란드’는 핀란드와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러시아의 콜라반도를 포함하는 유럽 최북단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핀에어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 하는 라플란드 지역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조용한 휴식부터 야외 활동까지, 다양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고 전했다.
1. 핀란드 최고 스키 리조트 ‘사리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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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북부 라플란드의 이나리 남쪽에 있는 관광지이다. 기후·지리적 특성상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 다양한 야외 활동을 비롯해 핀란드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손꼽히는 사리셀카에서 봄까지 눈과 모험을 즐길 수 있다.
2. 겨울의 하이라이트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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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란드 지역에서는 연간 200일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다. 핀란드에서는 예전부터 오로라를 ‘레본툴리(불의 여우)’라고 부르며 사냥꾼들에게 이 전설의 동물을 잡으면 큰 부자가 된다는 신화가 내려왔다. 여우가 숲을 뛰어다니다 나무에 부딪히거나 꼬리를 크게 다쳤을 때 빛을 발하여 그것이 오로라가 된다고 전해진다.
3. 칵슬라우타넨 이글루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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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Finland lyhytdokumentin kuvaukset. Hongkongista Inariin Kakslauttaseen toihin muuttanut Angela Chow.
칵슬라우타넨 호텔은 천장을 유리돔으로 만들어 하늘을 내다볼 수 있는 호텔이다. 칵슬라우타넨 리조트 내 글라스 이글루에서는 리모콘으로 침대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기분 따라 앉아서도 누워서도 밤하늘을 구경할 수 있다. 각 객실마다 설치되어 있는 오로라 알람 타이머가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쉬운 시간에 작동한다.
4. 산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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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산타클로스를 만나기 위해 그의 고향인 로바니에미를 찾는다. 로바니에미 시내에서 북쪽으로 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타 마을에서는 직접 산타와 순록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산타 우체국에서 특별한 스탬프가 찍힌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써서 원하는 곳에 보낼 수도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상점 및 레스토랑이 갖춰져 있어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